[콘텐츠 기획의 인문학] 7. 의미와 연결, 미디어의 방향을 결정하는 제목
[콘텐츠 기획의 인문학]
필기노트 시리즈
[7강]
의미와 연결,
미디어의 방향을 결정하는 제목
<학습 목표>
어원학으로 기획하기
단박 인터뷰 강제 연결 방법
<움프쿠아 프로젝트>
작년 움프쿠아 프로젝트 중 '하이레몬' 조의 움프쿠아 사례에 대해 안내받았으며 작년 조들이 프로젝트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에 대해서 듣는 시간을 가짐
01. 어원학으로 기획하기
- 어원 : 말의 출처이자 근본
- 어원학(Etymology): 언어의 역사를 연구하는 학문, 언어의 뿌리를 찾아가며 어떤 콘텐츠를 기획하는 방법
ex) 사케의 어원은 삭히다-사키다-사케(명사형, 삭힌 것)
식해와 식혜, 식혜: 삭히어, ㅖ는 중국에 없는 한자. 그릇 위에 깃발처럼 흐르는 것(밥알이 떠 있음)
- 의미론(Semantics): 말의 의미를 연구하는 학문, 단어가 가진 의미를 잘 풀어놓으면(describe) 새로운 기획을 할 수 있음
ex) 식구는 함께 밥(식)을 먹는 입(구), 식빵은 식사 대용 빵, 점심은 마음에 점을 찍을만큼 가볍에 하는 식사, 시치미는 매 사냥할 때 매를 잃지 않기 위해 정보를 적고 방울과 깃털을 달아 매를 식별, 발견하기 위한 장치로 매를 훔치면 시치미를 뗀다는 데에서 시치미 떼지말라는 말이 발달한 듯함
- 의미론과 어원학
1) 언어는 인류의 사고가 축적된 문화유산
2) 언어는 사고다
3) 언어가 콘텐츠를 결정
4) 학문의 시작은 의미론과 어원학
- Textus: 텍스트의 라틴어, 옷감이라는 뜻, 글자와 낭독소리가 짜여져 직물을 만듦
- Ekphrasis: EK-밖으로, Phrasis-말하다, 그리스어. 미술품이나 음악을 말로 표현하다, 매체를 넘나들며 표현하다
- 아우토반: 톨게이트가 없는 독일의 고속도로, 막힘없이 감 AUTO(차)+BAHN(철도).
- 하우젠, 휘센, 트롬, 클라세, 라움: 모두 독일어로, 끝맺음이 확실한 발음과 완전무결한 품질 및 신뢰도 연상. 하우젠은 집+중심. 집안이 중신이 되는 프리미엄 가전
→ 이렇듯 제목이 중요한 이유는?
1) 내용을 구성
2) 방향을 암시
3) 사람을 변화
4) 에너지를 방출
좋은 제목의 ex) 그것이 알고싶다 - 시청자의 욕구와 니즈를 잘 파악한 예시
02. 단박 인터뷰의 기획
- 단박 인터뷰의 기획
1) 강제 연결법(Forced Connection Method) : 국어사전을 하나하나 뒤져 억지로 뒤에 오는 말과 연결짓기, 어울리는 단어 찾기
2) 단박: 한번에, 당장
3) At once: 그날 일어난 일을 그대로. ex) 그날 한국인이 가장 보고 싶은 인물은?
4) immediately, without delay : 당일 촬영, 당일 편집, 당일방송
5) on the spot : 현장에서, 스튜디오가 아닌 야외현장촬영
6) frankli : 덕담 대신 핵심을 찌르는 질문, 아나운서, 학자~ 피디가 인터뷰어
-단박 인터뷰 요일
화: hot한 인물, 정치 (정치인들)
수: cool한 이슈, 사회 (시위, 성명서 발표자 등)
목: 쉼이 되는 green,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김연아, 박태환, YG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