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과 생활' 교양 레포트
학교 및 학교 주변 관련 안전사고 사례를 조사하고, 원인과 처리 내용 등을 파악 후 사고 대책 수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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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및 학교 주변에서의 안전>
1. 개강파티 후 대학생 '추락사', 폭음 즐기는 20대
보도 뉴스 장면 (출처:MBC)
1) 사건 경위
동국대학교 2학년 여학생 21살 김 모 씨는 2016년 09년 06일 학교 밖에서 개강을 기념해 같은 과 소속 선,후배 20여명과 인근 음식점에서 술을 마신 뒤 친구들과 학교에 돌아왔고 밤 9시 40분쯤 학교 건물 7층 옥상에서 옥상 난간을 따라 걷다가 발을 헛디디면서 철제 난간을 넘어 추락,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 사건 원인
건물 옥상은 정원으로 꾸며져 평소 학생들의 출입이 잦았는데, 평소에는 야간 시간대 출입문을 잠가 두지만 사고 당시에는 문을 잠그기 전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즉, 늦은 밤까지 출입이 통제되지 않은 것이다. 또한, 만취 상태였기 때문에 판단력과 분별력이 흐려지면서 ‘옥상 난간을 따라 걷는다.’는 위험한 발상을 자제하지 못한데다가 주변 사람없이 혼자 올라갔기 때문에 술에 취해 저지를 기행을 만류할 사람이 없었다.
3) 사고의 처리 내용
경찰에서는 CCTV 체크와 더불어 김 씨와 함께 술을 마셨던 사람들을 불러내 정확한 사고 상황에 대해 조사했지만, 학교에서는 아직까지도 별다른 조취를 취하지 않았다.
4) 사고 대책
개강, 종강기간에는 학생들의 술자리가 평소보다 월등히 많은 시기이다. 때문에 학교 주변 건물 옥상 등 높은 곳은 출입을 평소보다 더 일찍 통제해야하고, 학교 주변 치안또한 더욱 신경써야한다. 또한 사고의 가장 큰 원인인 과음/폭음 방지를 위해서는, 학교 행사 시 음주사고에 대한 사전예방교육을 철저히 시킴으로서 학생들의 흥이 판단력이 흐려질 정도의 폭음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술자리에서 서로 돕는 음주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5) 참고 문헌
mbs 뉴스 (이브닝 이슈)
2. 보호구 없이 실험하던 KAIST 학생, 플라스크 터져 안면부 부상…
카이스트 사진
1) 사건 경위
2018년 2월 7일 오후 10시 29분경 대전 유성구 KAIST 본원 자연과학동(E6-4) 3층의 한 화학과 실험실에서 대학원 석·박사 통합과정 1년차 학생 1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실험 도중 화학반응이 끝난 플라스크 바닥의 잔류물을 시약스푼으로 긁어내던 중 생긴 마찰로 폭발이 일어나고, 플라스크 안에 담겨 있던 유기화합물이 폭발하면서 깨진 유리 파편이 손과 팔, 얼굴, 가슴 등에 박힌 것이다. 화재는 없었지만 유리 플라스크 속 기체가 순식간에 팽창하면서 플라스크가 산산조각 났고, 후드 안쪽의 다른 실험기구들이 함께 깨졌다.
2) 사건 원인
우선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와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의 12일 현장 조사 결과, 폭발을 일으킨 물질은 유기 아자이드의 일종인 ‘카보닐 디아자이드’로 분석되었다. 이는 화학 실험실에서 흔히 사용되지만, 작은 마찰이나 충격에도 쉽게 폭발하는 특성이 있다. 즉, 반응성과 폭발 위험성이 높아 취급에 각별히 주의해야하는 것이다. 사고 학생은 2017년 9월부터 실험실 안전 교육을 이수해 왔으며, 별도의 연구실 세미나를 통해 연구과제와 관련된 사전 교육도 받았으나 폭발의 원인 물질에 대해서는 기본적인 폭발성만 알고 있었을 분 실험 조건에서의 물질 민감도 혹은 폭발 위력에 대해서는 잘 몰랐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전 지도 과정에서 학생에게 가장 우선적이 되어야할 ‘사전유해인자 교육’이 소홀했던 것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 심지어 이번 사건 이전에도 여러 차례 같은 원인으로 인한 폭발 사고가 있었음에도 사고사례 교육또한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가장 충격인 것은 당시 학생이 처음 다루는 물질임에도 불구하고 혼자 실험에 임했으며, 실험용 후드의 가림막도 충분히 전개하지 않은 채 실험복과 장갑은 물론 보안경까지 쓰지 않은 상태였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정리하자면 대학 실험실의 ‘안전 불감증’이 이번 사태를 일으켰다.
3) 사고의 처리 내용
해당 연구실에서는 관련 연구에 카보닐 디아자이드를 더 이상 쓰지 않기로 했다. KAIST는 유사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해당 사건 이후로 사고사례 전파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폭발 시 파편을 막아 주는 ‘블라스트 쉴드’ 등 보호 장비도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한다.
4) 사고 대책
실험에 참여하는 학생은 실험에 앞서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자신이 실험하는 물질의 특성에 대해 정확히 알 때까지 학습을 반복해 부주의한 행동을 저지르지 않도록 해야한다. 더불어 학교 선배나 교수는 실험 초년생이 혼자 실험을 진행하도록 놔두지 않고, 사전교육을 사소한 것까지 실시해 안전 불감증을 완화시켜야한다. 또한 정부는 실험실 안전법 위반 시 과태료를 더욱 철저히 부과하고, 안전관리 예산을 늘렸으면 하는 바람이다.
5) 참고 문헌
국가연구안전정보시스템
과기정통부 - 제10차 연구실안전법 전부개정안
3. 만취 대학생 음주사고로 중상…동승 친구 2명 숨져
1) 사건 경위
2016년 3월 17일 오전 2시 42분 정도에 전남 무안군 무안읍의 한 결혼식장 앞 도로에서 대학생 A(21)씨가 운전하던 로체 승용차가 신호등 제어기를 들이받고서 불이 났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꺼졌지만 차에 타고 던 A씨의 같은 대학교 친구 B(21)씨 등 2명이 숨졌다. 사고 직후 밖으로 몸을 피한 A씨는 근처를 지나던 시민의 도움으로 목숨은 건졌지만 양쪽 다리 골절 등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전남 모 대학교 동기생인 이들은 학교 근처에서 함께 술을 마신 뒤 렌터카를 타고 이동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2) 사건 원인
렌터카를 몰았던 대학생 A씨는 혈중알코올 농도 0.185%였는데 이는 운전면허 취소 수준으로, 운전 당시 술에 만취한 상태였다.
3) 사고의 처리 내용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입건했지만, 이미 떠난 목숨은 돌아오지 못했다.
4) 사고 대책
면허를 취득할 때 운전면허 취소 과정과 원인 및 교통안전교육에 대해 철저히 가르쳐 만취운전의 위험성을 각인시켜 본인 스스로가 운전에 대한 안전의식을 기르게 해야한다. 뿐 아니라 평소 만취 상태가 아니더라도 대리운전을 부르는 습관을 들임으로서 분별력이 떨어지는 만취 상태 또한 예방해야 한다. 평소 술자리에서 주변인이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려한다면 극구 만류하도록 하자.
5) 참고 문헌
도로교통공단 특별교통안전교육
관련 기사
4. 가천대생 “선배가 후배 폭행” 주장 ‘논란’
가천대 후배폭행 고발글 (출처:가천대학교 대나무숲 페이스북 페이지)
1) 사건 경위
2015년 10월 22일 A씨가 가천대 대나무숲 페이스북 페이지에 학과 내 부조리에 대해 고발하는 글이 올라왔다. 당일 새벽, 체육학과 15학번 학생이 편의점에서 음주를 하던 중 지나가던 같은학과 11한번 조교가 이를 목격하고 뺨을 네 차례 때렸다는 것이다. 이후 A씨는 학과 내에서 발생하는 불합리한 상황들을 일일이 나열했다. 뺨을 때린 사건 뿐 아니라 입학 초부터 아침집합에 오후집합까지 시행하며 한명이라도 빠질 경우 천장을 보고 고개를 들고 있는 등의 체벌에다가 학과 내에서 발생하는 불합리한 상황들을 일일이 나열했다. 상습적으로 인격을 모독하는 언행을 하는 건 예삿일, 과 행사가 있을 때 강제로 참석하도록 협박한 일, 새벽에 불시에 전화해 전체 집합시키는 일, 학과 활동을 하지 않을 경우 장학금 대상자에서 제외하는 일 등을 폭로했다.
2) 사건 원인
부당한 체벌이나 소위 ‘군기’라는 잘못된 집합 문화에 대한 학생들의 안전 의식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자신이 신입생 때 겪었던 부조리함을 선배 때 돌려받고 싶은 뒤틀린 보상 심리가 군기의 대물림을 유발했다. 보상심리에 가려진 윤리 의식 또한 주 원인이라고 할 수 있겠다.
3) 사고의 처리 내용
가천대 재학생들 중 ‘선배’에 해당하는 일부는 대다수의 선배들이 집합이 끝난 후 후배들을 다독이며 단합심을 키운다고 증언했고, ‘일부분만 보고 체육학과 전체가 욕먹는다’며 사건의 심각성을 부정했다. 또한 학교나 교수의 별다른 제재는 결국 이루어지지 않았다.
4) 사고 대책
‘기강을 잡는다’는 이유로 부적절한 체벌과 폭력적 언사를 사용할 경우 이루어지는 신체적, 정신적 피해에 대해 안전 의식을 높이는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학교와 교수진 측에서는 소위 ‘똥군기’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이고 신고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활성화해 학생들의 안전한 대학 생활을 보장함으로서 부당한 피해자 속출을 중지하고 더 이상의 군기 대물림이 이뤄지지 않도록 조치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5)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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